
해외 각국의 코로나 발병률이 감소하면서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부터 안 가져가면 아쉬울 부수적인 준비물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특히 미국 여행과 유럽 여행 등 장기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챙겨야 할 물품이 매우 많은데요.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지 않으셔도 될 만큼 꼼꼼하고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해외여행을 앞두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출력하시거나 확인하시며 짐을 챙기시면 놓치는 부분 없이 준비물을 챙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차례
1. 필수 준비물
2. 옷과 신발, 액세서리
3. 세면도구 및 화장품
4. 전자 제품 및 기타 용품
5. 상비약 및 의약품
1. 필수 준비물
필수 준비물은 입국 심사 등에 필요하여 기내 수화물로 챙겨야 할 것과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계속 소지할 가방에 넣으면 좋을 준비물을 빠짐없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입국 심사에서 숙소 주소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니 숙소 예약 바우처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지갑, 현금, 신용 카드, 주민등록증 : 현지 화폐는 환율이 낮을 때 미리 바꿔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가게에 따라 받는 카드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게 있어 비자 카드 1개, 마스터 카드를 1개 각각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여권, 여권 사본, 예비용 사진 : 여권은 유효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하여 여권 사본은 종이로도 출력하고 핸드폰에도 저장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비용 사진은 2장 이상 준비해 둡니다.
- ESTA 비자, ETIAS 비자 : 미국은 여행 기간에 상관 없이 이스타 비자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유럽의 경우 국가나 체류 기간에 따라 에티아스 비자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자는 종이로도 출력하고 핸드폰 캡쳐 둘 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항공권 E 티켓 : 종이로도 출력하고 핸드폰 캡쳐 둘 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한글, 영문), COOV 다운로드
- 국제 학생증, 국제 운전 면허증
- 숙소 예약 바우처 : 숙소 주소와 숙소에 머무는 일자가 꼭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종이에 출력, 핸드폰 캡쳐 둘 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여행자 보험 :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은 꼭 드셔야 합니다.
- 핸드폰, 유심칩, 핸드폰 충전선, 보조 배터리 : 비행기 착륙 전에 유심칩을 갈아끼우면 좀 더 빠르게 해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 목베개 : 미국이나 유럽처럼 장기간 비행을 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 상비약 : 비행기에 대부분의 상비약이 구비되어 있으나 지병에 관련된 약, 씹어 먹는 멀미약, 두통약, 복통약은 몇 개만 따로 잘라서 기내에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공 눈물, 수면 안대 : 기내는 건조하기 때문에 평소에 눈이 건조한 분들은 일회용 인공 눈물을 넉넉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밖이나 낯선 곳에서 깊은 수면이 어려우신 분들은 수면 안대도 추천드립니다.
- 얇은 마스크 : 비행 시간이 긴 경우 KF94를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답답할 수 있으므로, 얇은 마스크를 따로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휴대용 손소독제, 휴지 : 해외에서 화장실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휴대용 손소독제를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어폰 또는 헤드폰 :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비행기에서 나는 기계 소음을 확연히 줄여 줘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볼펜 : 귀국으로 돌아올 때 면세품과 검역 조사서를 기재할 때 필요합니다.
- 숄더백 또는 백팩 : 위의 물품들을 모두 넣어 다닐 가방이 꼭 필요합니다. 백팩보다는 편의성이 높은 숄더백을 추천드립니다. 숄더백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중간 크기가 좋습니다.
2. 옷과 신발, 액세서리
옷과 신발, 액세서리는 해외여행 시 방문하는 국가의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챙겨야 할 것들이 달라집니다. 짐을 본격적으로 싸시기 전에 현지의 날씨를 꼭 미리 살펴보시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알맞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필요한 준비물은 (여름)이라고 따로 기재를 하였습니다.
- 마스크 : 해외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해지된 나라가 많지만 코로나 발병 환자는 아직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여러 개 가져 가셔서 매일 바꿔 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겉옷 : 롱패딩, 가벼운 패딩, 코트, 후리스, 가디건, 우비, 바람막이(여름) / 여행 국가의 계절이 겨울이라면 패딩 하나만 있어도 되지만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을 방문할 때는 코트를 입는 것이 TPO에 보다 맞는 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이더라도 우기이거나 비가 오는 국가는 기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얇은 바람막이 하나쯤은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 상의 : 니트, 후드티, 긴팔티, 반팔티(여름) / 봄, 가을 날씨라면 후드티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추울 때는 모자를 써서 체온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 하의 : 조거 팬츠, 추리닝 바지, 기모 바지, 청바지, 반바지(여름) / 장기간 비행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청바지나 꽉 끼는 바지 대신에 조거 팬츠나 추리닝 바지를 입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잠옷, 속옷 : 히트텍, 브라, 팬티 / 겨울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히트텍을 여러 개 챙겨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워킹화, 양말, 슬리퍼 / 해외 국가는 대부분 숙소에서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발 대신 계속 신고 있을 슬리퍼를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 수영복, 방수팩 : 수영을 하실 분들은 물이 많이 묻은 수영복을 넣을 방수팩도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 모자 : 비니, 캡모자
- 장갑, 선글라스, 손목 시계
- 침낭
3. 세면도구 및 화장품
세면도구는 호텔의 경우 어메니티로 대부분 제공되지만 에어비앤비나 작은 숙소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없는 것들이 꽤나 많습니다. 따라서 숙소에 따라 알맞게 세면도구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화장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화장품, 화장 도구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구강 용품 : 칫솔, 치약, 치실, 가글
- 페이스 용품 : 폼클렌징, 선크림,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면도기, 립글로즈 / 스킨, 로션, 크림 등은 평소에 쓰지 않고 방치해둔 샘플용 제품들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겨울에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입술이 잘 트기 때문에 남자분들도 립글로즈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 헤어 용품 :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에센스, 왁스, 휴대용 빗, 드라이어 / 드라이어는 무게가 꽤 나가므로 숙소에 없는 경우에만 챙기시길 바랍니다.
- 바디 용품 : 바디 크림, 데오드란트, 면도기, 핸드 크림
- 기초 화장품 : 팩트,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아이프라이머, 스펀지
- 색조 화장품 : 쉐도우, 쉐딩,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브러시, 컨실러, 틴트, 립스틱
- 수건 : 수건은 대부분의 숙소에서 제공하므로 숙소에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만 한두 개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 생리 용품
- 면봉, 머리끈, 세면용 머리띠, 눈썹칼, 손톱깎이 : 면봉과 손톱깎이는 없으면 아쉬운 제품 중 하나이므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전자 제품 및 기타 용품
전자 제품은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여행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핸드폰을 사용하실 분들은 적어도 2주 전에는 해외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미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해외 유심과 포켓 와이파이는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 해외 유심, 포켓 와이파이 : 포켓 와이파이는 무게가 있으므로 해외 유심을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미국의 경우 유심을 10일 이용하는 데 3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멀티 어댑터, 핸드폰, 스마트 워치, 카메라 등의 충전선 :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시는 분은 라이트닝 충전선을 꼭 챙겨 가세요.
- 아이패드, 갤럭시북, 노트북 : 필수는 아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맛집을 찾거나 다음 날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카메라, 메모리카드, 카메라 방수 케이스
- 핸디 선풍기, 셀카봉
- 구글맵 : 외국에서는 구글맵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한 곳 주변의 맛집, 편의 시설도 상세히 나오니 적극 활용해 보세요.
- 여행 가이드북 : 인터넷에는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정보를 찾기가 어려울 때가 없습니다. 괜찮은 여행 가이드북을 1개 사시면 여행 계획을 짤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컵라면, 햇반, 꼬마 김치, 튜브 고추장 등 한식 레토르트 식품 : 한인 마트가 있는 곳이라면 굳이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지만 어르신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챙겨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상비약 및 의약품
해외에서 약을 사도 되지만 외국어를 잘하지 못한다면 필요한 약을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매일 먹는 지병과 관련된 약, 영양제는 꼭 챙겨 가셔서 안전한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 지병과 관련된 약, 약통 : 혈압약, 협심증약 등
- 매일 먹는 영양제 : 종합 비타민, 오메가 3, 밀크 씨슬, 홍삼 등
- 두통약 : 타이레놀 등
- 복통약 : 정로환 등 지사제, 위염약 / 외국에서는 식당에서 수돗물을 생수 대신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물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복통약은 하나만 가져 가시지 말고 위약, 장약을 따로 따로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 감기약 : 하벤 등 코감기약, 인펙신 등 목감기약
- 연고, 밴드
- 휴족 시간, 일회용 온열안대 : 시차로 인해 밤에 잠을 주무시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일회용 온열안대를 챙겨 가시면 잠을 좀 더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이상 해외여행 시 준비물을 모두 정리해 봤습니다. 준비물이 다소 많긴 하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용품들이 있더라도 대부분 해외에서 구입 가능하므로 짐을 챙기시는 데 너무 큰 부담을 느끼시지는 않으면 좋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물 꼼꼼히 챙기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여행자 보험을 아직 안 드신 분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여행자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방법을 정리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여행 가시기 전에 여행자 보험을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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